[독후감][독서록]최진석의 탁월한 사유의 시선

목차

1. 나의 무지(無智)에 대한 깨달음
2. 철학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
3. 역사에 대한 재미난 주장

본문내용

평소에 관심도 가지 않던 철학책이다. 철학은 나에게 그저 불필요한 영역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너무도 우연히 마주한 한 은사의 “수입된 생각으로 누군가 모방하기 바쁜 나라는 중진국이 최대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사람들의 동선을 포착하여 새로운 관념을 생산해야 한다.”라는 말씀 때문에 펴본 책이다.

나의 무지(無智)에 대한 깨달음
책의 서두부터 “수입된 생각”이란 표현이 나왔다. 저자는 서양이 생산한 생각을 수입하여 익히기 바쁜 우리나라의 행태를 일침했다. 그 성난 화살은 우리나라 전체를 겨냥한 말이지만, 화살촉은 나에게 박힌 느낌이다. 나는 수입된 생각을 익히고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만 하는 무지한 사람이었다. 교육현장에서 내가 내뱉는 지식도 결국 대학교에서 배웠거나 책에서 본 지식이지, 결코 스스로 사유해낸 생각이 아니었다. 때문에 나는 독립적이지 못하고 종속적이었다. 때문에 나는 누군가를 선도하지 못하고 누군가를 따라가기 바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