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응과 가족관계(결혼적응, 결혼만족도, 부모되기)

목차

I. 결혼적응
II. 결혼만족도
III. 부모 되기

본문내용

결혼은 서로 다른 가정에서 자란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맺게 되는 비혈연적 관게로서, 매우 친밀하고 지속성 있는 인격적 관계이다. 일반적으로 부부관계는 가족관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므로 원만하고 만족스러운 부부관계는 가족의 안정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 부부가 상호작용하는 영역은 매우 다양하며 결혼과 더불어 새로운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초가 되는 요소는 역할과 경계의 설정, 의사소통, 친밀감, 부부의 성을 들 수 있다. 전통적 성역할은 남편이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 아내는 가사와 자녀양육의 책임을 맡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점차 평등한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결혼 전부터 부부의 역할에 대해 나름대로의 규정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배우자의 특성과 두 사람의 주변 여건에 따라 이미 설정했던 부부의 역할을 수정해야 한다. 신혼기의 부부는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해 타협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성공적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인으로는 결혼 초기에 효과적 의사소통 체계를 마련하는 일이다. 부부관계는 상이한 성장과정과 서로 다른 이해 및 관심을 지닌 두 사람의 결합이기 때문에 상호 갈등이 일어나기 쉽고, 부부갈등이 심화되면 논쟁이나 부부폭력 및 이혼으로 비화되는 경우가 많다. 결혼의 안정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부부의 갈등유형은 대체로 결혼 초기 2년 이내에 형성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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