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서평]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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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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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 학생지도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무수히 많다. 그 중에서도 나를 반성하게 만든 부분은 가능한 아침시간에 큰소리를 내거나 꾸지 말라는 내용이다. 담임은 아니지만 수업에 들어갈 때에도 적용 할 수 있는 내용인 듯싶다. 초임교사로서 아이들이 만만히 볼까 짐짓 엄숙한 얼굴로 교실 문을 열며 이것저것 지적해대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어찌나 미안하던지.. 나 역시 학창시절을 겪었건만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 매여 있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 일이란 것을 어느새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러한 상황들이 당연하니 너희들은 꼼짝마 란 생각으로 아이들을 대하고야 말았다. 6교시 이상의 수업을 조금의 움직임도 허용치 않는 선생님들과 보내야 하는 그들의 피곤함을 배려하지 못한 것이다.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교탁에 종이가 굴러다닌다고 책상 줄이 안 맞았다고 칠판이 더럽다고 잔소리를 해댔으니... 수업 첫 시작부터 결코 기분 좋음은 아니였을 터였다.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의 특성을 살려 따로 종례를 해 주란 가르침도 반드시 실천해 보리라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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