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의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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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의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는 책은 평범한 책이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도 문체도 모두 간결하다.
우리가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으려면 시간이 없거나 집중이 안 된다고 한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수십 년 동안 책과는 담을 쌓아놓고 있다가 지난해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수개월동안 책을 아주 열심히 읽었다. 독후감도 많이 쓰고 , 그러다가 긴 여행을 떠났다.
3개월이라는 여행을 떠나면서 짐 꾸러미를 간결하게 하려니 책을 가져 갈 수 없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지 않는 시간이 3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책과는 소원해지기 시작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책을 한 권 샀는데 1주일이 지나도록 완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시간을 거의 1개월 이상이나 걸리는 지금의 시점에서 나는 다시 책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서점에 들러서 여러 권의 책을 사는데 제목을 보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보기로 마음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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