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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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 민주주의에 근거한 정치 시스템인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실제로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반한 국정 농단 사태 때는 수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서 해당 집권 세력을 끌어 내리는데 기여하기도 했고,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1987년에는 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도 했다. 전체적인 틀로 보면 우리나라 정치가 민주주의의 원리에 의해 돌아가는 건 맞다고 본다. 특히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처럼 민주주의가 제대로 확립된 국가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점은 자랑스러울만 하다. 정치적 무관심이 문제라고 해도 이웃 국가인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가 절대적으로 선진적이며 모든 나라들이 모방을 한다거나 우러러봐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우리나라 정치 역시 불완전하고 미숙한 점이 많으며 국가를 이끌어 나가는 정치인들 역시 부족한 면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에 부족한 면이 자주 보인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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