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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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의 역사는 매우 깊다. 입양은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로마시대의 경우, 아동을 입양한 목적은 가문을 계승하고 또한 가족이 가진 정치권력을 유지하는 데 있었다. 즉, 재산이나 가문 측면에서 좋으나 아들이 없는 경우에, 다른 아동을 입양해서 가문과 재산을 세습시키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로마시대에 실시된 입양은 아동을 입양하는 사람의 지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지 아동복지를 증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다. 입양과 관련된 로마법은 프랑스의 법령에 영향을 주었다. 이런 프랑스법은 다시 미국에 있던 프랑스 식민지 주와 스페인 식민지 주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가계 계승자로 입양하는 관행은 그대로 계속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50년에 한국전쟁이 발생하였고 이 전쟁 때문에 외국 군인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되었다. 3년 동안 지속된 한국전쟁은 수많은 고아와 혼혈아를 양산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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