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언어발달(언어전기, 12-24개월 언어발달, 영아의 언어발달을 위한 양육방법)
- 최초 등록일
- 2017.07.03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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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언어 전기
II. 12~24개월 언어발달
1. 단일 단어 말하기(13~18개월) : 자기중심적 언어와 반복
2. 두 단어 말하기(18~24개월) : 전보식 언어, 은어 사용
III. 영아의 언어발달을 위한 양육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언어 전기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울음을 통해 의사표현을 한다. 배고플 때, 아플 때, 안아 달라고 요구할 때 등 아기의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른 울음소리를 내며, 이러한 소리는 생후 한 달 가량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분화되어 의미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아기는 출생하면서부터 점차 사람의 목소리나 딸랑이 소리에 반응을 한다. 장난감 소리보다 어머니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는데 울다가도 어머니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울음을 그치기도 한다. 소리에 눈을 깜빡거리거나 가만히 주목하기도 하고 소리 나는 족으로 고개를 돌리기도 한다. 어머니 목소리와 다른 소리를 구별하는 것은 생후 한 달이 되어야 가능하다.
아기는 생후 한 달 반에서 두 달이 되면서부터 의미 있는 말은 아니지만 목소리를 내게 된다. 목에서 나는 소리가 길어지고 발전하면서 옹알이라고 하는 '마마', '다다' 같은 자음과 모음이 합쳐진 소리를 낸다. 이러한 소리는 대개 아기가 기분이 좋을 때 호흡에 따라 내는 경향을 보인다. 옹알이는 영아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인 것이다. 또 이 시기부터 양육자의 동작 및 얼굴표정을 따라 하기 시작하고, 소리와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을 보이고 미소를 짓는 등의 사회적 자각(social awareness)의 초기 행동을 나타낸다.
생후 5-6개월이 되면 아기는 울음뿐만 아니라 비교적 많은 웃음으로 인어를 대신하는데, 양육자가 말을 걸면 옹알이로 대꾸하고 기쁠 때는 큰 소리도 지른다. 점차 부모가 아기에게 말을 하면 옹알이로 대꾸하는 음성 놀이 행동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 옹알이는 영아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인 것이다.
이와 같이 언어 전기에 부모와 함께 주고받는 언어적 경험은 영아의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6개월이 지나면서 소리내는 데 자신이 생기고 소리도 많이 지르고 소러의 크기도 시끄러울 정도인데, 초기의 언어적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시기라서 부모의 대처방식은 영아의 언어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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