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학 - 시금치 조사

목차

1. 시금치 원산지 및 내력

2. 시금치의 명칭 및 특성

3. 시금치 재배 현황

4. 시금치 번식방법
➀ 종자 발아
➁ 조직 배양

5. 시금치 영양생장 및 생식생장 특성
➀ 시금치의 영양생장
➁ 시금치의 생식생장

6. 시금치의 기능 및 이용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시금치 원산지 및 내력
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란지방에서도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회교도에 의해 동서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11세기경 아라비아, 아프리카 북부를 지나 스페인에 전해지게 되었고, 그 후 유럽 여러 나라에 퍼졌다. 독일에서는 13세기, 영국, 프랑스에서는 16세기 중엽에 재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양에서는 7세기에 페르시아에서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훈몽자회”(1527)에 菠薐 (파릉. 시금치)이 처음 등장하고 있어 15세기 말쯤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금치의 재배지는 아시아와 유럽의 북부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아열대나 열대 고지에도 재배되고 있다. 또 내한성이 강하여 시베리아의 한지에서도 재배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양계 품종을 가을에 파종하고 서양계 품종을 봄과 여름 사이에 파종하여 재배하지만 현재는 양쪽의 특성을 살린 잡종계 품종이 하우스를 이용한 연중생산에 활용되고 있다.

2. 시금치의 명칭 및 특이 생리적 특성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자웅이주의 1~2년생 식물이다. 시금치의 염색체수는 2n=2x=12이고, 학명은 Spinacia oleracea L. 이다. 일반 명칭은 영어로 Spinach, 독일어로 Spinat, 프랑스어로 Epinard, 우리나라에서는 파릉채(菠薐菜), 파채(菠菜), 홍근채(紅根菜)로 불린다. 학명의 Spinacia는 ‘가시’란 의미이고, oleracea는 ‘식용채소’라는 뜻이다. 잎을 식용하고 비타민류나 철, 칼슘성분 함유량이 높은 채소이다.
엽은 긴 엽병을 가지며, 장삼각형에서 계란형의 엽이 호생하고 저온 장일조건 에서 화아분화하고 고온장일 조건에서 추대개화가 촉진된다. 웅화는 수상 또는 원추화서이고 자화는 엽액에 3~5개 모여 착생하고 포과를 형성한다.
시금치는 대표적인 저온 발아성 종자이기 때문에 고온 파종 시 거의 발아하지 못하게 된다. 과습 조건에서는 수분이 적정 이상으로 과잉 흡수된다면 종자 내부의 산소 투과 량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어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참고 자료

「농업 기술 길잡이204(시금치)」 , 농촌진흥청, 2015
「2014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 농촌진흥청,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