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케팅불변의 법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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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는 자연의 섭리처럼 변하지 않는 법칙이 존재한다. 총 22가지의 불변의 법칙을 그에 맞는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먼저 적절한 시기를 판단하여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초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하다.(리더십의 법칙) '바나나맛 우유'는 '빙그레'에서 1974년 출시한 우유의 상표명으로 1970년대 당시 바나나가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과일임을 파악하고 만든 제품이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나온 바나나 우유였기 때문에 당시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까지도 하루 평균 80만개가 팔리며 바나나 우유시장에서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자연스럽게 '바나나우유' 하면 생각나는 것은 항아리 모양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되었다. 만약 이미 최초가 되지 못했다면, 새로운 부분에서 최초가 되어야 한다.(영역의 법칙) 최근 '허니버터칩'은 기존의 감자칩에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보여 성공을 거두었다. 감자칩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였지만 대다수 제품들은 짠맛만 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목표는 감자칩에서 짠맛이 아닌 새로운 맛을 구현하는 것이었고 그를 위해 2년에 걸쳐 개발을 했다. 결과적으로 최초로 감자칩에서 단맛을 구현해냈고 이러한 새로운 차별성은 성공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선보인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매출액 50억원을 넘겼고 지난달 말까지 누적 매출액 136억원을 돌파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기억은 시장에서 가장 중요히 작용한다. 시장에서 최초가 아니었어도 소비자의 기억 속에서 최초가 되면 그 편이 더 낫다고 말하는 것이다.(기억의 법칙) 다수의 소비자들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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