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가야 할까,『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10.09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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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의『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작품 속 에스트라공과 오랜 친구 블라디미르가 기다리는 고도(Godot)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행복'과 '희망' 이라고 해석하고 그 '기다림'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썼습니다.
작품의 해석을 위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노인과 바다』의 한 단락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A+ 받은 리포트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작가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
2. 작품 줄거리
3. 작품을 읽고
본문내용
“…(중략) 호랑이는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제 동족을 구하러 뛰어들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깊은 숲속으로 달아나버리기도 하지.
하지만 문제는 그런 게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뭘 해야 하는가를 따져보는 데 있단 말이야.
우린 다행히도 그걸 알고 있거든. 이 모든 혼돈 속에서도 꼭 하나 확실한 게 있지. 그건 고도가 오기를 우린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 2막 블라디미르 대사 中에서 -
고도의 영문 철자 ‘godot’ 에서 뒤의 ‘ot’ 를 빼면 신을 의미하는 ‘god’ 이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고도가 신(神)을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추측한다. 작품 속 등장인물인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가 기다리는 것은 인류를 구원해 줄 ‘신’ 이라는 것이다.
각박한 현실에 숨 막혀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에서 외롭게 소외되어 가는 사람들에게 고도는 이들이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이상적인 이상향 그 무엇일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미개했던 태고 적부터 문명의 이기를 마음껏 향유하는 오늘날까지 인류는 참으로 끈질기게 고도와의 끈을 놓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