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여행기> 독후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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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의 진짜 모습은 신랄한 ‘시대 비판서’이자, 풍자소설입니다. 작가가 시대 비판의 방법으로 상상 속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걸리버를 그려낸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걸리버는 소인국 ‘릴리퍼트’에서 국왕이 단지 줄을 잘 탄다는 이유로 대신을 등용하는 것을 보고 비웃습니다. 걸리버의 조국 역시 릴리퍼트와 다를 바 없는 주먹구구식 인재등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더불어 말들의 나라 ‘휴이넘’에서 보여주는 ‘야후’의 모습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중 략>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풍자가로 불립니다. 앤 여왕이 다스리던 시기이니 18세기 초 런던의 문단과 정치계의 중심인물로 유명세를 누렸습니다. 당대 영국의 양대 정치 세력이던 휘그당과 토리당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 정치적인 실패를 겪자 고국으로 동아라 1713년부터 1742년까지 교회에서 주임사제를 지냅니다. 스위프트는 사제일을 맡으면서 영국의 식민정책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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