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문학사 정리

목차

Ⅰ. 원시문학
Ⅱ. 고대문학
Ⅲ.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 문학
Ⅳ. 중세 전기 문학 제 1기 (삼국, 남북국시대)
Ⅴ. 중세 전기 문학 제 2기 (고려 전기)
Ⅵ. 중세 후기 문학 제 1기 (고려 후기)
Ⅶ. 중세 후기 문학 제 2기 (조선 전기)
Ⅷ.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조선 후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원시문학
시대 상황
1. 구석기시대의 언어예술
구석기 시대의 문학의 자료는 남아 있지 않지만, 생활방식을 말해주는 유물이나 조형예술의 흔적이나 후대까지 이어진 문학 형태에서 얻을 수 있는 방증을 통해 추정해 볼 수 있다.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사냥을 하면서 살았다. 사냥이 잘 되도록 하는 주술이나 의식이 공동의 관심사였다. 그 증거로 공주 석장리 유적지나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을 보고 알 수 있다. 짐승의 모습이나 움직임을 정확히 나타내고, 사냥하는 과정을 실제와 흡사하게 재현하는 데 춤이나 노래는 아주 중요한 구실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춤과 노래는 기억 전승의 방법으로 사용되었다. 사냥에서 겪은 시련과 승리 가운데서 자랑할 만한 것은 공동의 전승으로 남길 수 있게 두고두고 재현했다.

장르: 춤 (원시 종합 예술)
짐승춤은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 구룡포에서 범 굿을 할 때면 무당이 포수로 분장하고 범을 잡는 과정을 춤과 사설로 나타낸다.

작품
짐승춤에는 양주의 ‘소놀이굿’, ‘통영오광대’,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등이 있다. 짐승춤의 의미가 달라지고 전에 없던 요소가 덧보태지는 변화가 계속되었지만, 그 연원은 구석기시대까지 소급될 수 있다.

시대 상황
2. 신석기시대로의 전환
약 7천 년 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석기시대의 가장 큰 사건은 농사가 시작된 것이다. 생활이나 사고방식 전반에서 일어난 변화가 문학에서도 나타났다. 후대 문헌에 보이는 바이지만, 마한에서 오월에 씨를 뿌리고 난 다음 한 차례, 시월에 농사를 끝낸 다음 또 한 차례 농사짓는 사람들이 손발을 맞추면서 높이뛰기도 하고 낮게 뛰기도 하는 춤을 추었다고 한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는 일을 여럿이 함께 하면서 손발을 맞추고 흥을 돋우는 데 노래가 긴요한 구실을 했다.

장르: 춤과 노래(민요)
심기노래의 하나인 모노래는 남녀가 사랑의 사연을 주고받는 교환창으로 부르는데, 농작물의 번식을 촉구하는 의례의 기능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노동요는 농사에 관한 것들만은 아니다. 생활이 복잡해지면서 노래의 종류도 늘어났다.

참고 자료

조동일, <한국 문학 통사 1, 2, 3>, 지식산업사
김은정, 류대곤, <청소년을 위한 한국 고전 문학사>, 두리미디어
해법 14종 문학 참고서 <고전 운문>
조동윤, <고전 시가의 모든 것>, 꿈을 담는 틀
우리말 사랑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