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과 지배권력층의 관계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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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2-1. 단순한 사실과 역사적 사실
2-2. 역사적 사실의 존재 이유
2-3. 역사적 사실과 지배권력층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어떤 사건이다. 역사학자는 알려지지 않은 역사, 즉 알려지지 않은 과거의 어떤 사건을 사료들을 통해 찾아내서 이를 다시 사회로 끌어내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역사학자 G.R. 앨튼은 생생한, 곧 진실된 지식을 얻는 것이 역사연구의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앨튼의 말을 적용하면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진실된 사건,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앨튼의 말 대로라면 역사는 진실된 사건을 담고 하나의 통설, 즉 유일한 진실된 지식을 가지고 있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나와있는 수많은 역사관련 서적들은 앨튼의 바람을 무참히 부셔버린 것처럼 보인다. 역사서적들은 같은 주제, 대상에 대해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역사들은 자신을 건져올린 역사학자들에 의해 서로 다르게 해석되어졌다.
그렇다면 역사에서 사실, 진실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 발표에서는 역사에서의 사실, 즉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이며 그것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왜 역사에서 사실을 필요로 하는 지를 알아보려 한다. 그리고 나아가 지배 권력층과 역사의 관계를 조명해 역사적 사실이 어떻게 현실에서 이용되어 왔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2-1. 단순한 사실과 역사적 사실
역사 속에는 다양한 사실들이 공존한다. 사실이면 사실이지 다양한 사실들은 무엇인가? 이번 장에서는 역사 속의 두 사실, 단순한 사실과 역사적 사실에 대해 구분짓고자 한다.
단순한 사실이란 순수한 사실로써 변하지 않는 사실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성명, 생존기간, 출생지, 가계, 교육, 혼인관계, 가족사항, 주요경력, 저작, 관직, 직업, 학회, 정당,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그 내용이 변하지 않고 의심의 여지도 없는 명백한 사실이 이에 해당된다. 역사 속에서 단순한 사실은 뼈대로써 고대에서 현대까지 이르는 모든 역사의 줄거리를 만드는 기본 지침이 된다. 2차 세계대전을 예로 단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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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챠드 쉐플러(김진 역), 『역사철학』, 철학과현실사, 1997.
리처드 에번스(이영석 역), 『역사학을 위한 변론』, 조합공동체 소나무, 1999.
케이스 젠킨스(최용찬 역),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혜안, 1999.
한명기,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광해군』, 역사비평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