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허울뿐인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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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세계화 책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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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세계화 열풍으로 인해 우리 삶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세계화가 널리 퍼짐에 따라 다국적 기업들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상품을 전 세계에 제공하였고, 우리는 세계화로 인한 다양한 혜택들을 받으면서 ‘세계화란 좋은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허울뿐인 세계화』에서 저자는 거대 기업들이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거대 기업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그들로 하여금 경제적 힘을 키워 소규모 기업을 무너뜨릴 수 있게끔 만들었다는 것이다.
모든 정부는 국가 경제를 다국적 기업의 경영 규모에 맞추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작고 지역적인 것들의 희생 위에서 크고 세계적인 것들에게 이익을 주는 대규모 인프라를 오랫동안 지원해왔고,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거대 기업은 경제적 힘을 키워온 것이다. 그러나 이 지원이 드러나지 않았을 때 소비자들은 기업의 저렴한 제품을 보며 ‘Big is Beauti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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