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김유정의 소낙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07.0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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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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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가난이라는 것이 그리고 무지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을 추하게 하고 비윤리적으로 만드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버리는 작중 인물들과 그러한 인간들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는 사회 현실.....내게는 너무나 멀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남편에게 매를 맞지 않고 살수만 있다면, 그렇게 의좋게 살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할수 있을 것만 같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위하여 정욕에 찌든 이주사를 유혹하여 고작 돈 이원을 얻어내는 춘호의 아내, 그녀는 수치스럽고 해서는 안 되는 일인 줄은 알지만 남편의 매가 무서워 매음을 한다. 과연 이 여인에게 있어서의 도덕과 윤리는 무엇인가?
어쩌면 그녀에게는 그러한 것 따위가 필요 없기까지 할 수도 있다. 그녀에게 매음이라는 것은 남편과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이 살아나가기 위한 생존의 도구일수도 있다. 과연 어느 누가 이 여인에게 자신 있게 돌을 던질 것인가?- 이 여인이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녀에 관하여 정조 의식이라든지 여자의 자존심이라든지 그것도 아니면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윤리라든지 하는 것에 관하여 논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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