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 독후감(세계의 명시 산책)
- 최초 등록일
- 2016.04.30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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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의 명시산책 중간고사 대체 과제물, 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을 읽고 바람직한 인생관을 주제로 A4용지 10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한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은 사랑의 시작에서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천천히 서술하고 있다. 책의 이런 흐름은 아버지가 자식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며 그에 대한 도움이 될 법 한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인생에 있어 겪게 될 일들을 순서대로 보여주면서 내가 겪지 못한 상황들에 대해 찬찬히 따라가며 생각 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다. 또한 앞서 머리말에서 교수님이 작은 팁을 주고 싶으셨다는 마음처럼, 이 책은 책의 모양을 한, 인생의 나침반처럼 느껴졌다.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될 만한 글을 모아 두었다.
다른 책보다 눈에 띄었던 점, 다른 책보다 좋았던 점은 ‘도란도란’이었다. 다른 시집과 달리 교수님이 이 시에서 어떤 부분을 주목했으면 좋겠는지, 그런 부분을 이야기해주셔서 좋았다. 이런 부분은 둘째 치고, 아버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말투로 쓰여 있어서 좋았다. 책의 말투는 온화하게 설교하시는 아버지의 말투를 닮았다. 사랑이 가득 담겨있는 말투로 하는 글은 내용이 눈뿐만이 아닌, 가슴에 들어오게 했다.
책의 머리말을 지나, 처음 독자를 맞이하는 시는 메블라나 잘라루딘 루미의 「화려한 봄날 과수원으로 오세요.」다. 시의 어조는 부드럽고 간절한 기색이 하나 없다. 하지만 이 책의 모든 시보다 간절한 느낌이다. “어떤 아름다운 것도 사랑하는 이가 없다면 부질없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또한, 사랑하는 이만 있다면, 그 하나로 가장 아름다워, 어떤 아름다운 것도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이처럼 간결하고 아름답게 쓸 수 있을까.
시를 처음 읽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이 느낌이 너무나도 신기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처음과 같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 시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려 노력 한, 하지만 간절한 고백처럼 보였다.
참고 자료
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도서출판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