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정서경험과 기분장애(우울장애와 정서, 기억과 정서)
- 최초 등록일
- 2016.01.15
- 최종 저작일
-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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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우울장애와 기억, 정서
II. 외현기억과 우울장애
III. 불안장애의 정서손상기제
본문내용
우울증은 심리장애의 감기라고 일컬을 만큼 유병률이 높으며, 우울감은 정상인들도 흔히 느끼는 감정이다.
그 증상의 다양성과 보편성 때문에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에서는 오래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우울 상태로 인한 인지적 결손은 심리학 연구에 있어서 인지 심리학의 영향력 증대와 더불어 임상장면에서의 인지치료의 대두로 인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서는 기분장애 중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기분일치성의 영향을 포함하여 우울 정서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우울증 치료 및 정신천강의 회복에 시사하는 바를 알아보고자 한다.
I. 우울장애와 기억, 정서
우울과 기억에 관한 연구를 정보처리 이론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Beck(1967, 1969: Matthew 1995 재인용)의 도식이론에 의하면 우울한 사람은 부정적 자기도식을 발전시킴으로써, 정보를 지각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인지적 왜곡과 결함을 초래하여 부정적 반응 편중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극을 부호화할 때와 처리할 때 부정적 편향을 가지는데, 우울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내용에 대한 접근가능성이 증가하고 부정적인 내용은 다른 내용의 의미망이나 도식과 더 잘 통합시킨다고 보았다.
따라서 그에 대한 치료 방법은 인지과정을 중재하여 우울증 환자의 부정적 사고의 악순환을 끊는 것에 초점을 둔다. 우울증 환자는 부정적 자기도식을 발전시켜 자신과 세상, 미래를 부정적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정보를 지각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인지적 왜곡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생각은 Bower(1981)의 정서 의미망 이론에서 예측하는 기분일치적 기억편향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Derry & Kuiper(1981)의 연구에 따르면 임상적 우울집단과 정상집단은 자기-참조적 처리조건에서 정보의 내용에 따라 서로 다른 회상률을 보였는데, 우울집단은 부정적 형용사에, 정상집단은 정적 형용사에 반응 편중을 나타내었다.
전통적인 기억 변인을 포함하지는 많았지만 실제 암송의 개념과 관련되는 변인을 포함한 연구들 중 Roth와 Rehm(1980: Blaney)은 우울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개인적인 실패의 예를 더 자주 검토함을 보고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