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단편소설의새로운행보
- 최초 등록일
- 2015.09.15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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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30년대 문학을 보는 눈
2. 1930년대 단편의 새로운 영토 : 김유정, 안회남, 박태원
3. 1930년대와 해방 직후의 연속성 : 채만식과 이태준
4. 감상
본문내용
1. 1930년대 문학을 보는 눈
30년대 우리 소설계의 자존심의 표상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 채만식, 이태준, 박태원, 김유정, 안회남의 문학은 그 대표성에도 불구하고 실상에 즉해서 해석/평가하는 작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유정은 해방 이전 요절하고 채만식은 6.25 직전에 세상을 뜨고 이태준, 박태원, 안회남은 월북하여 오랫동안 금기의 영역에 묶인 데에도 원인이 있겠으나, 새로운 연구자들이 기존 문학사가들의 일면적 또는 그릇된 평가를 근본적으로 승인하는 테두리 안에 안주하는 것이야말로 병통이다. 가령 채만식은 풍자소설가, 이태준은 순수주의자, 박태원은 세태소설가, 김유정은 전원소설가 등. 우선 이 규정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할 것이다. 이 작가들을 면밀히 읽어보면 우리는 이 규정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가를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2. 1930년대 단편의 새로운 영토 : 김유정, 안회남, 박태원
김유정의 [동백꽃]은 그저 단순한 농촌 로맨스가 아니자만 그렇다고 ‘나’와 점순이의 관계를 소작인의 아들과 마름의 딸이라는 계급적 문맥에서만 바라볼 일은 아닌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