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6차 교육과정기의 역사교육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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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역사교육의 문제를 살펴보면, 해방이후 지금까지 교육과정은 역사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더 높이고 효율적인 역사학습을 도모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와 같이 교육과정,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전국규모의 획일적인 규모와 수준의 교육과정이 한 교과나 과목의 교육적 의미와 효용성에 관해 대립 혹은 갈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주체와 역사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 간에 적지 않은 견해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의 간극은 좁혀져 가고 있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욱 벌어져 가고 있다. 이제 한편에서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여야 한다는 여론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시점에서 지금까지 제정되고 시행되었던 역사과 교육과정의 변천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5, 6차 교육과정기의 역사교육을 검토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과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5차 교육과정과 역사교육
1. 5차 역사 교육과정의 특징
2. 5차 역사 교육과정의 내용 변화
(1) 초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2)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3) 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3. 5차 역사 교육과정의 문제점

Ⅲ. 6차 교육과정과 역사교육
1. 6차 역사 교육과정의 특징
2. 6차 역사 교육과정의 내용 변화
(1) 초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2) 중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3) 고등학교 역사 교육과정 내용 분석
3. 6차 역사 교육과정의 문제점

Ⅳ. 역사과 교육과정의 나아갈 방향

Ⅴ. 맺음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역사교육의 문제를 살펴보면, 해방이후 지금까지 교육과정은 역사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더 높이고 효율적인 역사학습을 도모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와 같이 교육과정,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전국규모의 획일적인 규모와 수준의 교육과정이 한 교과나 과목의 교육적 의미와 효용성에 관해 대립 혹은 갈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주체와 역사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존중하는 사람들 간에 적지 않은 견해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의 간극은 좁혀져 가고 있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욱 벌어져 가고 있다. 이제 한편에서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역사교육을 정상화하여야 한다는 여론화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시점에서 지금까지 제정되고 시행되었던 역사과 교육과정의 변천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5, 6차 교육과정기의 역사교육을 검토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과 교육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중 략>

사회과 통합의 강화는 뚜렷한 이론적 근거나 통합교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이 없이 추진되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낳았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학문의 체계성이 강조되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본질적 성격이 다른 역사와 지리, 그 밖의 사회과학의 내용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체계적인 교과내용의 구성이라는 면에서 볼 때는 사실상 무리였다. 또한 사회현상에 대한 분석이나 사회적 사건에 대한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역사까지 통합하려는 것은 역사인식의 본질을 무시하고, 역사적 사고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었다. 더구나 국사는 사회과에 통합되었지만, 정작 일반사회와 내용이나 성격에서 많은 공통성을 가지고 있는 국민윤리(도덕)은 여전히 독립교과로 남아있으며, 통합 논의대상에서 제외되는 기현상을 보였다. 국사과의 사회과 환원 및 사회과 통합 강화의 움직임은 역사교육의 약화로 이어져 역사학이나 역사교육계의 커다란 반발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결국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는 대신 고등학교의 공통사회는 다시 상․하 두 권으로 나누어 상권은 일반사회, 하권은 한국지리 내용을 담는 기형적인 모습을 띠게 되었다.

참고 자료

류승렬, 1996 「해방후 교육과정의 변천과 역사교과의 위치」『역사교육』 60
양호환, 2001 「교육과정에서 역사과의 위상에 대한 논의의 허실」『역사교육』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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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2005 「역사과 교육과정 60년의 변천과 진로」『사회과교육연구』 12권 2호
방지원, 2006 「국사 교육과정에서 ‘생활사-정치사-문화사’ 계열화 기준의 형성과 적용」『사회과교육연구』 13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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