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서평
- 최초 등록일
- 2003.06.0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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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지막 남은 빵으로 미하일을 대접하고 나서 마뜨료나는 당장 다음날 아침 먹을거리를 걱정하다가 남편 세몬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뭐든지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왜 어느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는 않지요?" 그러자 세몬은 이렇게 대답한다. "그런 생각해 봐야 무슨 소용있어." 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타인에게서 받을 사랑이나 도움, 내가 필요한 것, 그런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지 않으셨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가득 넘치는 사랑을 주셨다. 또 이 사랑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으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것 처럼 너희 역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받을 것이 무엇인지를 염려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내가 당장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우리는 갖지 못했으나 -마치 구두를 맞추러 온 남자처럼- 내게 필요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를 통해서라도 내게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가득한 사랑으로 사는 축복을 누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사랑이 없는 삭막한 세상을 생각해 보라... 어쩌면 그것은 너무도 슬픈 현실이 되지 않을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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