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학의 예무(禮舞)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4.01.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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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유학의 제향 춤
2. 유학의 연회 춤
3. 유학의 나례 백희
Ⅲ. 결 론
본문내용
우리의 민속 무용과 향토 무용은 인간이 공동체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신앙적인 무의식과 관혼상제 등 생활 행사에서 시작되었다. 세계의 모든 나라의 춤이 신과 연관된 데에서 시작된 것과 같이 우리 춤의 기원도 주술과 무격 그리고 가무의 의식에서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
춤은 다른 어떤 예술보다도 훨씬 포괄적이며 인간 생활의 모든 면과 결합되어 왔다. 한국 춤의 정신은 동양의 종교와 철학을 밑거름으로 하고 있고, 또한 무아의 경지에서 우러나오는 대자연의 율조에 의해 생성되어진 원천적으로 심오한 정신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상고시대의 무격사상과 민간 숭배 사상 속에서 다시 유불선 사상을 가마함으로써 형식과 내용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대륙의 무악을 진취적으로 섭취하였으되 완전한 우리의 것으로 재창조하여 성장시켰고 섬세하면서도 가장 풍류 적으로 승화시키려 하였다.
삶의 경험과 생활에서 느끼는 감흥과 신명의 집약된 표현이 무용예술이라 한다면, 우리의 춤은 노동과 예술의 근본적인 일치라는 세계 보편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이나 굿, 놀이, 연극을 하나의 총체적인 것으로 모으는 연결의 고리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흩어져 있는 인간의 활동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춤사위 하나하나에 힘이 응축되어 있고 또한 구성에서도 힘을 응축시키는 형식으로 절대 힘을 밖으로 분산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 날의 한국 춤은 크게 전통춤과 창작 춤으로 구분된다. 전통춤은 대개 고대로부터 조선조까지 연희된 흔적의 것을 이르며, 각 개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지닌 춤들을 총망라하여 의미한다. 안무자의 자의적 창작 춤 경향은 오랫동안 우리 역사와 문화를 담고 전승된 전통춤과는 상대적 관계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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