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 최초 등록일
- 2013.12.27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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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나라 학벌주의의 폐해
2.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해결책
본문내용
1. 우리나라 학벌주의의 폐해
1) 고졸과 대졸
대학 진학률이 80%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에서 고졸은 철저히 소외되어 왔다. 고졸들이 할 일을 대졸들이 꿰차게 되면서 그들이 설 자리는 더욱 없어졌다. 고졸들은 넘쳐나는 대졸자들에 밀려 비정규직 일자리를 전전했고 한 번 빈곤층으로 떨어지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먹고사는 문제에서 대졸자보다 고졸자의 처지는 더욱 절박했고 과거에 견줘 그 차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졸들의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았고, 대한민국 청년 실업 문제는 오로지 대졸자에 한정되었다. 정부는 특성화고, 전문계고 육성 정책을 내세우며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살 만하다고 강조한다. 기술 하나만 있으면 경쟁력을 갖춘다고 홍보한다. 과연 그럴까.
고졸과 대졸의 차이도 심각한 상황에서 고졸 내에도 양극화가 존재한다. 명문 상고를 나온 학생들은 대기업에 취업이 된 경우도 있고, 고졸이라 크게 불이익 받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그들도 승진‧임금 등 고졸이라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인정한다. 더욱이 고졸로 남지 않고 대학에 가겠다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명문 상고를 나온 이들도 이렇지만, 좋은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거의 취업도 못하거나, 일자리를 구했어도 만족하지 못해 그만둘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오로지 취업률 높이기에 혈안이 된 학교가 학생들의 전공과는 상관없이 ‘묻지마 취업’을 강요한 탓이다. 고졸만으로는 원하는 곳에 적성을 살려 취업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말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모두 장밋빛 현실에 살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