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영안실'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석봉준 연출의 연극 ‘영안실’은 심리 스릴러 연극으로써 싸이코패스 살인마와 정신과 의사가 서로간의 필요에 의해 만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둡고 칙칙한 취조실을 배경으로 하여 싸이코 살인마와 정신과 의사가 마주 앉아 대화로써 극을 이어가는 이 연극은 어두운 배경에 더불어 그보다도 더 어두운 두 인물의 대화가 더해져 무대에 감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한층 더해준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대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연극의 연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친 과거의 사건을 알 수 있음과 동시에 현재 극의 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해준다. 이것이 연극 ‘영안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바라보아야할 시간 구조의 구성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