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생 반 내려놓기
- 최초 등록일
- 2013.11.06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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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생 반 내려놓기
말하는 철학에서 행동하는 삶으로
나카지마 요시미치 저. 이수경 역. 21세기북스 2013년 4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저자 소개
2. 처세
3. 결론
본문내용
저자는 동경대 법학부에서 철학과로 전과했다. 그를 받아들인 교수는 경찰서에서 조폭이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를 했다. 한국도 철학에 대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 졸업할 때 쯤해서 갑자기 ‘동양철학’에 꽂힌 친구 녀석이 철학과 교수와 면담을 했다. 교수님 말씀이 먹고 살 것이 풍족하면 철학을 하라고 했다. 먹고 살 것이 풍족하지 않다고 생각한 친구는 철학과 대학원을 포기하고 취직을 했다.
그 때 저자와 면담을 했다면 친구는 철학을 택했을 것이다. 일본도 그런 상담이 많이 들어오는 모양인데 그럴 경우, 저자는 일반적인 통념과 반대되는 견해를 피력한다. ‘공부하고 싶으면 공부하라’고 한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말인데 십 년 정도 철학공부를 하다가 독일로 가겠다고 하니까
교수는 ‘유럽거지’도 해 볼만하다면서 적극 권장해 준다. 인생, 그렇게 두려워할 것이 없다. 특히 철학과 사생결단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배고픔 정도야 참을 수 있어야겠다.
독일 빈에서 칸트를 공부하고 동경대로 복귀하여 조교생활을 했다. 조교를 하면서 사회 부적응적 행동을 했나 보다. 교수에게 은혜를 모르는 녀석으로 치부되어 2년간을 고생했다는데 그 내용은 은사가 세상을 뜨면 밝힐 것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