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6.1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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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작가 및 작품 배경
Ⅱ. 줄거리와 구성
Ⅲ. 주제
Ⅳ. 주요 내용
본문내용
Ⅰ. 작가 및 작품 배경
엄마를 부탁해의 작가 신경숙은 1963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중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구로공단에서 공장을 다니며 야간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한국의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문학 작가이다. 엄마를 부탁해는 ‘창작과 비평’에 연재된 소설을 묶어 출간하였다. 이 소설은 엄마와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200만부 이상이 팔리고, 해외 32개국에 번역 출판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Ⅱ. 줄거리와 구성
이 소설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딸, 아들, 아버지, 어머니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있다.
<중 략>
소설 속의 화자를 통해서 작가가 스스로를 치유하게 되는 동시에, 독자들은 작가의 소설을 읽으며 자신의 엄마에 대한 무의식적인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작가와 똑같은 기억은 아닐지라도 비슷한 정서적인 공감대 안에서 자기 엄마의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거나 더 나아가서 그를 해결하게 되고, 엄마와의 관계에서 더욱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단순히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환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엄마 혹은 더 넓게는 가족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해나가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가 깊은 소설이다.
<중 략>
“말이란 게 다 할 때가 있는 법인디… 나는 평생 니 엄마한테 말을 안하거나 할 때를 놓치거나 알아주겠거니 하며 살았어야. 인자는 무슨 말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디 들을 사람이 없구나.”
“엄마가 파란 슬리퍼에 움푹 파인 내 발등을 들여다보네. 내 발등은 푹 파인 상처 속으로 뼈가 드러나 보이네. 엄마의 얼굴이 슬픔으로 일그러지네. 저 얼굴은 내가 죽은 아이를 낳았을 때 장롱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네. 엄마가 양팔을 벌리네. 엄마가 방금 죽은 아이를 품에 안 듯이 나의 겨드랑이에 팔을 집어넣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