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소설 비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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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이해 ? 문학작품을 비평해보자.

‘젊은날의 초상’의 작가 이문열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우리에게 더 알려진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을 우리는 이전에 교과서로 접하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배웠었다. 그의 작품은 항상 사회의 세태를 반영하였고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였고 이야기 속에서 작가의 생각과 고뇌를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두 소설이 사실 전혀 다른 내용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분명했다. 회고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절대로 회고에 머무르지 않고 반성하고 고뇌하며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특히 이번 작품은 더 그러하다.

하구, 우리 기쁜 젊은 날, 그해 겨울로 이루어지는 순차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고 이것은 확실히 1960년대의 젊은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해 겨울이 먼저 발표된 것이 사실이다. 이문열은 그해 겨울을 발표하고 그 후에 하구와 우리 기쁜 젊은 날을 발표한 것이다. 작품 속에서 이것은 순차적인 전개로 이어가고 있으며 내용은 치밀하게 연계되어 있었다. 이제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 알아보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였는지 살펴볼 것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그 이미지가 강한 작가 이문열. 이번 작품은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중 략>

이번 소설은 확실히 성장소설이라고 봐야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사회현실을 학교에 빗대어 고발하였다면 이 소설은 다분히 성장소설이다. 그래서 작가는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시간적인 순서로 이야기를 전개했음이 당연하다. 또한 내면에서 오는 자아 성찰도 마찬가지이다. 이 소설은 자신이 충분히 지금 자아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목표에 대해 갈망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크게 와 닿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그저 그런 소설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참고 자료

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작가 / 1981 / 민음사 / 전체 참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작가 / 1987 / 민음사 / 전체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