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장인들의 작품 양식과 작업실
- 최초 등록일
- 2012.12.2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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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네상스 장인들의 작품 양식과 작업실
목차
1.르네상스 장인들의 탐구
2.르네상스 장인들의 드로잉 방식
3.베로키오의 공방
4.르네상스 장인들의 재료 탐구와 회화 기법
본문내용
르네상스 장인들의 탐구
15세기 초 피렌체의 거장들은 중세의 미술가들로부터 물려받은 낡은 공식을 반복하는 것으로 더 이상 만족하지 않았다. 그들이 찬미했던 그리스와 로마의 미술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작업실이나 공방에서 모델이나 동료 미술가들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자세로 포즈를 취해줄 것을 요구함으로써 인체에 관한 탐구를 시작했다. 도나텔로의 작품을 그처럼 뚜렷하게 사실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준 것도 바로 이러한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관심이었다
남유럽의 미술가들, 예컨대 피렌체의 브루넬레스키 주변의 거장들은 자연을 그림 속에 거의 과학적인 정확성을 가지고 묘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중 략>
베로키오의 공방
베로키오가 피렌체에서 운영한 공방은 오늘날 르네상스 회화의 대가로 칭송 받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페루지노, 보티첼리 같은 화가들을 배출(표 참조)한 작업장으로서 가치를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화가들이 베로키오 공방으로 몰려든 이유는 매우 다양했다. 공방에서 새로운 기능을 배울 수 있고 나름대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베로키오 작업장에는 수련생들이 드로잉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인체 각 부분을 세밀하게 조각한 연습용 석고상이 항상 준비돼 있었다.
<중 략>
유화의 도입에 따라 재료선택이 다양해지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실험적인 화가들은 아예 새로운 물감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또다시 바자리를 인용하자면, 레오나르도는 피렌체 정부의 대회의실 벽면에 유화 물감을 직접 사용하고자 했다. 전통적인 프레스코 기법으로는 뭔가 새로움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유화기법에 기초한 새로운 물감을 개발하려고 했는데 그가 의욕적으로 개발한 신소재 물감은 별로 성공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바자리는 그가 “벽면 위에 너무 진한 혼합물감을 발라 나가자 지금까지 작업한 부분까지도 다 훼손되며 망치게 되었다.”고 전한다.
참고 자료
서양미술사, Ernst.H. Gombrich / 백승길, 이종숭 옮김
매경이코노미 제1604호(11.05.04) - 성제환 / 원광대 경제학부 교수
네이버 캐스트 - 글 양정무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브리태니커 백과 글 H.R. Hutter / 이영철 참조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