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님의 작품 영화 피에타에 대한 분석

소개글

피에타라는 영화가 어떤 인물을 등장시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분석과 제 생각이 담긴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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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주연은 강도와 미선이다. 그들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김기덕 감독은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나와서 왜 피에타로 정했는지에 대해 묻자 현대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자비가 가장 필요한 것 아닌가 라고 답하셨다. 이 작품을 통해서 현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비판하거나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중에서 돈 또는 자본주의의 현대 사회, 모성애와 항상 그의 작품 속에 존재하는 종교적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 하고자 한다. 돈과 모성애는 충분히 영화에서 설명되어 진다.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하층민의 삶을 통해서 채무자가 되어 빈곤한 그들의 삶이나 그 속에서도 자신의 성적욕구와 같은 인간이기에 가지는 기본적인 욕망들을 돈이라는 소재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엄마가 없이 자란 강도에게 나타난 엄마를 통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모성애를 강도에게 느끼게 하며 그의 감정변화를 통해서 모성애가 가지는 힘을 말하고자 한 것 같다. 그러나 종교는 영화 내에서 직접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종교적인 입장에선 피에타의 의미와 조각상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구원, 속죄나 용서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크게 보는 것 외에도 작품에서 기타남으로 등장하는 권세인을 통해서는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가장으로서의 막중한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하기도 한다.
확고하다고 믿었던 것이 흔들릴 때나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꺾일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나, 신을 대신해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어머니와 그 어머니 밑에 보호 속에서 자란 가장 연약한 존재의 자식 간에 서로가 서로에게 박탈당했을 때의 느끼는 분노와 광기 증오를 적나라하게 배우들의 연기로 보여준다. 혹은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거나 선인이 악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어떤 순환성이 보인다. 이를 통해 강도 역시 미선을 자신의 엄마라 여기면서 보여지는 선한 모습을 통해 인간에게는 선한 면과 악한 면이 동시에 존재 한다 는걸 보여주고 있다.
강도라는 인물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흔히 심장이 없는 사람 같다고 느낄 수 있다. 그는 유아기의 모성을 잃어버리고 유년시절의 기억이 없어 현재에는 잔인함이 극대화된 인물로 나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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