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vs한국영화
- 최초 등록일
- 2002.11.27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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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영화 "러브레터, 4월이야기, 하나비, 비밀"과
한국영화 "편지, 시월애, 공공의 적, 중독, 봄날은 간다" 비교)
일본영화와 한국영화를 최근의 것까지 비교 분석한 내용이며,
제가 일본예술론 전공 레포트로 제출한 것입니다.
목차
< 서 론 >
< 본 론 >
1. 일본과 한국의 멜로 영화 비교
{1} "러브레터(1995), 4월이야기(2000)
vs 편지(1997), 시월애(2000)"
1) 구조의 차이
2) 카타르시스에 대한 비교
3) 결말의 비교
{2} 일본영화의 영향 <봄날은 간다 - 2001>
1) 구조의 차이
2) 카타르시스에 대하여
3) 결말의 비교
2. 같은 키워드를 가진 매우 다른 두 영화
{1} <하나비(Hana-bi)- 1997> VS <공공의 적 - 2002>
1) 구조의 차이
2) 카타르시스와 결말
{2} <비밀 - 2002> vs <중독 - 2002>
ㄱ. <비밀 - 2002>
ㄴ. <중독 - 2002>
1) 구조의 차이
2) 카타르시스의 비교
3) 결말의 비교
<결론>
본문내용
<러브레터>는 남자주인공 이츠키의 죽음도, 그의 애인 히로코의 슬픔, 그리고 그와 같은 이름을 가진 또 다른 여자주인공 이츠키의 일상도 그저 담담하게 비추고 있다. 특정한 사건과 갈등을 축으로 영화가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편지를 주고 받는 두 여자의 일상적인 흐름을 따라 영화는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흘러간다. <4월이야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국영화는 멜로물마저 강등구조나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또는 주인공들의 사랑의 결실을 보여주려는 결말을 향해 극의 흐름을 끌고 간다. 그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분명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어떤 결말도 없이, 그저 과정일뿐인, 흐름일뿐인 이 영화를 좋았다고 말하는 이들은. 사실 그다지 한국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일본영화에 반면.
<편지>는 '죽은 남편에게서 오는 편지'라는 소재 자체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무기를 꺼내들고 덤비기 시작한다. "이래도 안울래?"라는 식이다. 남편이 죽고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아내가, 죽기 전 미리 써놓은 남편의 편지로 인해 다시 삶을 시작한다는 줄기를 축으로 한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편지"는 아내의 남은 삶을 위한 남편의 사랑을 보여주는 매개체이다. 분명한 역할을 지닌 것이다.
<시월애> 역시 무언가를 해결하려 하는 구조를 가진다. 2년 후의 시간에서 날라오는 편지.
참고 자료
엠파스영화 http://cinema.empas.com/rec_list.html
하나비 공식 사이트 http://members.tripod.lycos.co.kr/hanabi1997/
봄날은 간다 인터넷 동호회 http://cafe.daum.net/bomnal
기타노 다케시 감독을 좋아하는 이들의 모임 http://cafe.daum.net/han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