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디즈니 실패 이유
- 최초 등록일
- 2012.07.08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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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5년 동경디즈니랜드의 성공 이후 월트디즈니사의 경영인들은 유럽인들을 위한 디즈니랜드를 건설하기 위하여 프랑스 파리지역을 적격지로 결정하고, 87년 프랑스 측과 계약했다. 유로 디즈니라는 대형 테마파크를 파리의 동쪽 20마일 지점에 건설하게 된 요인으로는 85~87년 당시 프랑스의 경제적, 심리적 상황이 주요 동기였다고 한다. 산업체 부도현상과 실업현상의 심화로 프랑스는 새로운 비즈니스 대항을 애타게 찾았는데 그때 돌연 레저산업을 구세주로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지도자들과 여론은 테마파크 사업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고 테마파크에 대한 컨셉트, 시장 특성이나 경영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 85년의 유로디즈니 계획이 발표된 후 프랑스의 대다수 사람들은 테마파크라는 것은 하위 저급문화의 표현장소로서 프랑스인의 취미나 생활방식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일반인의 태도는 92년 4월 유로디즈니가 개장될 때에도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대부분의 지성인들도 그런 저급문화 매력물들에 영향을 받는 프랑스 사람들을 개탄하는 풍조를 보였다.
<중 략>
WDC의 가장 큰 실수는 유로디즈니를 직접 소유하고 경영할 뿐만 아니라 주변이 넓은 땅을 사들여서 그것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려고 한 것이었다. 애초에 디즈니가 그러한 계획을 세운 것은 일본에서의 뼈아픈 경험 때문이었다. 즉 동경 디즈니랜드가 엄청난 돈을 벌어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일본투자가들의 소유이기 때문에 디즈니는 약간의 로열티만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영업이익을 직접 챙기겠다는 생각이었다. 또한 사업이 잘되면 주변의 부동산값이 오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미리 땅을 확보하고 호텔ㆍ상가 등을 세운 다음 그것을 나중에 비싼 값으로 팔아 넘길 계획이었다. 그러나 걸프전이 관광산업과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자, 디즈니는 일단 개발계획을 축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방문객들은 미국에서보다 공원안에서 돈을 적게 썼다. 그들은 비싼 음식보다는 패스트푸드를 즐겼으며, 기념품도 많이 안 샀다. 게다가 2-3일 동안 묵으면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적었기 때문에 호텔 방은 언제나 남아돌았다. 계절간의 차이도 예상보다 훨씬 컸다. 즉 하루의 내방객수가 성수기에는 9만 명에 이르고 겨울에는 1만 명밖에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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