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라스트 캐슬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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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캐슬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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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군 교도소라는 곳을 새롭게 소재로 삼은 영화이다. 첫 화면을 보고 또 전쟁영화인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영화의 팽팽한 긴장감과 숨막히는 신경전에 빠져들었고 또한 우리영화에서도 지금 한창 유행인 코믹도 중간 중간에 가미되어 아주 재밌게 보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대충 이런 말로 시작을 한다. 이 성은 다른 성들과 틀린 점이 있다. 다른 성들은 사람들 들어오지 못하게 막지만 이 성은 사람들이 나가지 못하게 막는다라고...그렇게 인상적인 시작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의 대충 줄거리를 보자면 트루먼 군죄수들의 형무소에 A급 죄수 호송명령이 떨어진다. 그는 다름 아닌 전설적인 어윈중장. 어윈중장이 호송돼오자마자 감옥 전체는 술렁거린다. 모든 죄수들은 어윈의 자살을 예감하며 저마다 내기를 하고, 이를 쭉 지켜보고 있는 윈터소장은 어윈을 자신의 사무실로 맞아 예의를 갖춘다. 윈터소장 역시 전설적인 장군을 존경하는 입장이지만 점점 어윈의 카리스마에 기가 눌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거슬려 한다. 그리고 실전경험으로 다져진 어윈에 비해 단 한번도 전쟁의 실전경험이 없는 콤플렉스를 전쟁 유품 수집으로 극복하고 싶어하는 윈터소장은 이에 대해서도 어윈중장에게 강한 질투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어윈은 그 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타고난 카리스마로 재소자들에게 점점 자신감과 사명감을 심어주며 재소자들을 점점 그에게 동화시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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