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의 Y의 비극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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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 3대 추리 소설 중에서 하나로 불리는 ‘Y의 비극’. 이 책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이유는 당연하게 세계 3대 추리 소설 중 하나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이다. 우선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보다는 훨씬 재미가 없었다. 아니 뭔가 좀 흥미 진지함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사건이 하나 하나 터지기 시작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왜 3대 추리 소설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소설 속의 인물들의 행동들 하나 하나가 왜 그랬는지를 사건이 전개가 되면서 하나 하나 파헤쳐 지는데 정말 박진감 넘쳤다. 특히나 마지막 반전인 범인이 밝혀졌을 때 내가 그 범인을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느꼈다. 내가 생각했던 생가과는 다른 점도 있었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지극히 비정상적인 해터 가문을 둘러싼 의문 투성이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처음 해터씨의 시체가 바닷가 부두로 떠내려 오게 되면서 소설은 시작이 된다. 그 시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앞도 안 보이고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여자를 죽이려는 독극물 사건이 발생한다. 다행히 독극물은 그 집의 재키라는 꼬마가 먹게 되고, 구토로 생명에 위험까지는 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루리 레인이라는 늙은 노 배우가 사건의 조사를 의뢰받아서 조사하게 되는데 조사 과정에서 해터부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심지어는 해터가의 집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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