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독후감

소개글

착한 경제의 해법을 알려주는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을 읽고 쓴 독후감이자 서평입니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중요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을 많이 썼습니다.

아직 어디에도 제출하지 않고 여기 해피캠퍼스에 처음 올리는 것이니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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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독후감

앨리스라는 소녀가 어디론가 급히 뛰어가는 토끼를 따라갔다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다룬 이야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전 세계인들이 한번쯤은 들어본 유명한 동화이다. 주인공 소녀는 그 이상한 나라에서 여러 특이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각종 신비한 음식을 먹어 이상하게 변하는 등등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 동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 것 같다. 미국 금융위기로 인해서 세계 상위를 차지하던 국제적 기업들이 도산을 하고, 유럽 국가들이 줄줄이 파산을 하고 만다. 남의 나라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상한 일들이 최근 들어서 벌어지고 있다. 정부에서 공개하는 전체 실업률은 3%에 불과하지만, 지금 취업을 못해서 놀고 있는 청년들은 넘쳐난다. 대기업들의 수출 흑자는 놀라울 정도로 유지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점점 망해가고 있다. 이런 이상한 이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우리가 철저히 신봉했던 전통 경제학이었다.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 소장이 쓴 이 책은 전통 경제학과 그것을 믿던 신봉자들이 벌인 일들을 낱낱이 보여주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를 진단하고 있다.
1부 「모든 것은 탐욕으로부터 시작됐다」에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시장 경제 위기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전통적인 시장 경제학이 만들어낸 이상한 일들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저자가 든 것이 바로 순창 고추장이었다. 오늘날 국내 유명 식품제조 대기업인 (주)대상이 1989년 전라북도 순창에 공장을 짓고 생산한 순창고추장은 이제 4만여 톤의 연간 생산량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추장 브랜드로 성장했다. 1980년대만 해도 고추장이나 된장은 반드시 집에서 담가 먹어야 하는 한국 전통 음식의 대표들이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옛날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고추장을 생산하던 순창에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추장의 고급화를 유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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