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시대 성균관의 교육과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정리
목차
Ⅰ. 머리말
Ⅱ. 성균관 교육
1. 교육목표
2. 교육과정
3. 교육평가
Ⅲ. 성균관의 학생자치활동
Ⅳ. 맺는 말
본문내용
Ⅱ. 성균관 교육
1. 교육목표
경국대전에 따르면 성균관의 교육목표는 성리학을 충실히 내면화한 선비, 국가의 일을 해결한 능력이 있는 인재, 문장과 글씨에 익숙하여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실무가였다. 성균관은 조선최고의 학교기관으로서 오늘날의 고등교육에 해당하는 역할을 했다고 여겨진다. 학교의 존재이유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간을 만들어내는데 있다고 할 때, 조선이 원하는 인간상, 즉 유교적 소양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군자, 혹은 선비를 배출하는데 성균관의 교육목표가 있다고 하겠다.
2. 교육과정
성균관 교육의 중심은 사서오경을 중심으로 했다. 그 외의 기술학 서적을 모두 해당부서로 이관시키고 노장사상, 불교사상등의 서적을 이적도서로 규정했다는 기록으로 보아 신진 사대부 층은 철저히 성리학 위주의 도덕 지상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했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강독과 제술, 서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강독의 교재인 사서(四書)란 대학(大學), 중용(中庸), 논어(論語), 맹자(孟子)이고 오경(五經)은 예기(禮記), 춘추(春秋),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이었다. 오경은 사대부가 갖추어야 할 준거로서 조선이 받아들인 주자학에서는 오경보다 사서를 더 중시하였다. 사장학(제술)은 문장술 로서 의(疑), 논(論), 부(賦), 표(表), 송(頌) 등의 형식이 있었는데 이것은 경학을 보조하여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역할이 컸다. 성균관의 교육은 1개월을 단위로 할 때, 20일 간은 경서학습, 4일 간은 배운 것을 고강(考講), 6일 간은 제술을 배우도록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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