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 실크로드를 열다
- 최초 등록일
- 2012.02.17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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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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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대월지에 간 사절, 장건(張騫)
3. 장건의 오손(烏孫)으로 원정
4. 장건의 원정 이후
5. 나가며
6.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장건이 간 월지(月氏)의 명칭이 중국 역사서에 등장한 것은 흉노(匈奴)의 묵특(冒頓) 선우와 관련해서이다. 한(漢)은 오랫동안 월지의 사정을 흉노를 통해 들었다. 월지에 관한 최초의 정보는 『사기(史記)』「흉노열전(匈奴列傳)」에, “동호(東胡)가 강하고 월지도 세력이 왕성하였다.”는 기록이다. 이 기록으로 보아 진시황제 때 흉노는 동쪽의 동호와 서쪽의 월지 사이에 끼여 압박당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월지는 중국 변경에 출현한 최초의 본격적인 기마민족이다. 초기의 월지는 흉노보다 훨씬 강대하여 흉노의 선우 묵특이 태자 시절 월지에 인질로 잡혀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묵특은 월지의 양마를 타고 흉노로 도망쳐왔다. 그 후 부하들에게 기사 훈련을 시키고 아버지 두만(頭曼)을 살해한 후 흉노의 통솔자가 되었다. 그리고 기원전 209년에 군대를 강화시켜 월지와 동호보다 뛰어난 흉노 부족 연합체를 조직하는데 성공한다.
『사기(史記)』「흉노열전(匈奴列傳)」에 “묵특이 군사를 이끌고 습격하여 순식간에 동호를 대파하였고 그 왕을 죽였으며 백성을 사로잡고 가축을 빼앗았다. 그리고 묵특이 돌아오자 이번에는 월지를 쳐서 패주시켰고, 남쪽으로 누번 왕, 백양 하남(白羊河南) 왕 등의 영지를 병합하였다.”라고 나와 있다.
월지로서는 흉노로부터 받은 최초의 큰 타격이었다. 그 다음으로 흉노가 월지를 공격하여 승리하였다. 『사기(史記)』「흉노열전(匈奴列傳)」에는 “흉노가 월지를 전멸시켰다.(夷滅月氏)”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그 일이 있고 난 후에도 월지는 중국 변경에 머물러 있었던 것 같고, 묵특의 뒤를 이은 노상 선우에 의해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