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 최초 등록일
- 2012.02.10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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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가지성 특강`의 김기석 선생님 수업 독후감입니다.
수업의 핵심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A+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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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 전 서울대학원 국제협력부에 재학 중인 김지연 씨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프리카의 여성들은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생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생리대가 그곳에는 없기 때문에 생리 때가 되면 여성들은 늘 피를 흘리고 다니는데, 이를 보고 선생님을 비롯한 남학생들이 짓궂게 놀립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여성들은 놀림받는 게 싫어 학교에는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 채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프리카의 여성 교육율은 바닥을 밑돌고 여성 지위 향상이란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를 못 간다니...’.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 역사는 근 50년 밖에 되질 않는다. 지금은 상상도 되지 않는 일이지만, 100년 전의 여성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아 공부라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으며 집안일이나 하고 애나 돌보는 역할 뿐이었다. 의료 계통에 있어서도 무지했기 때문에 항문이 없이 태어난 명성황후의 첫째 아들은 양의에게 간단한 수술을 받았으면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칼을 대면 안 된다는 전통적인 사상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펜젤러같은 선교사들이 학교와 병원을 세워 국민들을 교육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다. 모든 이를 평등하게 대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기독교의 정신과 국민계몽교육이 우리나라를 일으킨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은 비단 외국 선교사들에만 속하지 않는다. 일가선생님은 한반도 전체를 돌아다니며 국민계몽을 위한 강연을 하셨고, 고황경 학장님은 한국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이셨고 여성교육에 이바지하신 면이 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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