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 최초 등록일
- 2012.02.06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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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몽골 문화촌
목차
Ⅰ. 몽골 문화촌을 가는 길
Ⅱ. 몽골 민속예술 공연
1. 허미(Х??мий, Khoomii)
2. 전통 가면 무용(Tsam)
Ⅲ. 방문소감
본문내용
Ⅰ. 몽골 문화촌을 가는 길
10월 1일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10월 초. 하루에 두 번 공연을 하는데 1회 공연은 시간은 저녁 늦게 끝나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제 시간에 도착을 못 할 것 같아, 2시 반에 하는 2회 공연을 보는 것을 계획으로 잡고, 이른 시간에 강변역에서 친구들과 모여 택시를 잡아탔다. 톨게이트를 지나고서부터 택시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데 미터기속 말은 몽골 초원의 말처럼 어찌나 신나게 달리는지... 우리는 미터기의 계속 올라가는 요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네비게이터에서 나오는 안내원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라는 말을 기달렸다.
몽골 문화촌의 고즈넉한 주변 환경들을 쭉 둘러보면서 마치 중·고등학교 때 현장학습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몽골 문화촌 넓지 않은 앞마당에는 몽골의 영웅 칭기스칸의 동상이우리들을 반기고, 강의시간에 슬라이드, 영상으로 보았던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 형식으로 박물관이 꾸며져 있었고, 실제 게르가 놓여져 있어 우리가 직접 들어가 체험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게르 안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체험도 있다고 한다.) 이런식으로 게르 7동, 마차형 게르 2동, 전시장 1동이 몽골 분위기와 비슷하게 조성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일종의 서낭당 역할 겸 길 떠나는 자들에게 길잡이 노릇을 했다던 ‘오보’, 처음 멀리서 봤을 때 악기의 종류 중 하나라고 생각했던 ‘후르드’가 있었다. 후르드는 안에 불경을 넣고 돌리며 소원을 빌거나, 종이에 소원을 써서 붙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날 후르드 앞에 아주머니 부대들이 진을 치고 있어 자세히 보지 못 한 것이 아쉽다. 불안정한 유목생활을 해서 인지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많은 것 같았다. 전시관을 둘러보기 전에 곧 시작할 공연 장소를 찾지 못해 전시관 옆 사무실에 가서 여쭈어보니 친절히 알려주셨다. 뒤에서 쓰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물어본 것이 계기가 되어 가이드분과 얘기를 나누다가, 단국대학교에서 한국과 몽골 문화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란 말을 들으시고 공연 관람 후에 몽골 문화촌 안내를 해줄 테니 사무실로 꼭 다시 들리라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