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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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견문록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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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의 커피 탐방

언제나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에서 나를 잠시 멈출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주었다. 처음 하는 모든 것은 언제나 두렵다. 그렇기에 처음 카페에 갔을 때의 두려움도 문을 열었을 때의 느껴졌던 커피 향도 기억한다. 나는 대학에 들어왔을 때 처음 카페에 가게되었고 그곳에서 첫 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카페라는 낯선 장소가 두렵고,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메뉴판의 많은 종류의 커피들을 어떻게 주문해야할지도 두려웠고, 선택한 커피가 내입에 맞을지 몰라 두려웠었다. 처음 들어간 카페에 커피의 종류가 어찌나 많던지 메뉴판에 보이는 비슷비슷하던 커피의 이름들 중 카라멜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커피들을 먹어보았다. 그 중 카페에서 처음 먹었던 카라멜 마끼아또라는 이름을 가진 커피는 지금도 가장 좋아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슷비슷하던 커피들의 이름을 구분하는 것처럼 커피 맛 역시 구분하기 시작하고, 커피를 마시는 나만의 몇 가지 원칙이 생기면서 나는 점점 더 여러 가지 커피에 대해 궁금함이 생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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