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근세사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1.12.1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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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근세사 보고서(1. 다양한 문화 교류의 응축;청화백자, 2.지전(紙錢)과 쿠빌라이 칸의 대원(大元) 제국)
목차
1. 다양한 문화 교류의 응축 ; 청화백자
2. 지전(紙錢)과 쿠빌라이 칸의 대원(大元) 제국
본문내용
1. 다양한 문화 교류의 응축 ; 청화백자
이 영상에서는 청화백자(靑華白磁)를 이슬람의 유산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을 단순히 ‘이슬람’만의 유산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여러 문화의 교류와 조화 속에서 청화백자가 탄생하였기 때문이다.
청화백자의 탄생은 당시의 여러 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첫째로 청화 백자의 바탕을 이루는 백자(白磁)는 원(元)의 유목민족적인 전통에서 유래한다. 순백은 어머니의 젖과 같은 색깔이었기에 제일로 여겨졌다. 이를 숭앙하였던 원 황실은 도공들에게 백자(白磁) 생산을 명하였다. 이것은 대단한 기술 혁신을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왜냐하면 원대 초기까지만 해도 흙에서 철 성분을 빼기 쉽지 않아 자기가 푸른빛을 띠었기 때문이다. 징더전(景德鎭)의 질 좋은 고령토가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드디어 백자의 생산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둘째로 청화(靑華)는 원대 서역과의 활발한 교류로 인해 가능하였다. 백자가 유행한 것과 동시에 이슬람 세계의 도료(塗料)가 중국으로 전래되었다. ‘회교도들의 푸른 색(回靑)’이라 칭해졌던 코발트가 바로 그것이었다. 코발트는 1300℃에서 완전히 푸른 빛을 낼 정도로 안정된 안료였고 곧 도자기에 사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