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학사
- 최초 등록일
- 2011.11.29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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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사학사 내용정리 및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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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뉴턴의 [프린키피아]로부터 시작된 계몽주의는 유럽 대륙에 엄청난 사상적 변혁을 불러일으켰다. 계몽주의는 탈종교화 현상을 가져왔고 이로 인해 중세 유럽의 정치, 철학, 사상 등 모든 것을 지배하던 기독교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었다. 결국 기독교가 갖고 있던 기존의 절대적인 지위는 과학이 이어받게 되었고 인간의 이성에 근거한 과학은 가장 합리적이고 진리를 추구하는데 절대적인 방법이 되었다. 이렇게 과학이 높은 지위를 획득하면서 다른 학문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역사학 역시 과학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과학적이다’라는 말은 곧 진리를 추구하기에 가장 알맞거나 혹은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인 진리 그 자체를 뜻하였기 때문에 역사학은 과학이 갖고 있던 권위에 의지하기를 원했다. 다시 말해 역사학의 연구 방법에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하여 역사학도 과학처럼 권위있고 진리에 가까운 학문이 되기를 바랐던 것이며 이를 주도했던 대표적인 역사학자로는 랑케를 들 수 있다. 그 결과 역사학은 사실탐구 자체를 중시하고 가치평가를 배제하는 경향을 갖게 되었으며 역사학에서 신적 존재의 자리는 사라지고 인간 개인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과학의 절대적인 지위가 위협받기 시작했다. 과학이 밝혀낸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핵 에너지가 제국주의 패권국가들에 의해 핵 폭탄이라는 치명적인 무기로 변신하였고, 이는 실제로 일본에 투하되어 단 한 순간에 20여 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참극을 빚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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