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딥스(자아를 찾는아이)
- 최초 등록일
- 2011.11.17
- 최종 저작일
- 2011.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각, 청각에서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장애인 최초로 인문 학사를 받은 헬렌켈러와 그녀의 곁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준 설리번 선생님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아마, 우리가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을 통해 익히 보아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딥스’를 읽으면서 딥스와 액슬린 박사의 관계가 마치 헬렌켈러와 설리번 선생님과의 관계를 보는 것과 같았다.
먼저 이 과제를 받고 장애 관련 도서를 택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때 정말 감명 깊게 읽었던 ‘딥스’라는 책을 책장에서 찾았고, 십여년이 지난 지금 그 책을 다시 읽어보았다. 역시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이 책에 푹 빠져버렸다. 아무것도 몰랐던 초등학생 시절 읽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게 과거에는 딥스의 입장에서 ‘아 저 친구 불쌍하다’ 정도였다면,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아동 교육에 대한 지식이 쌓였기 때문에 액슬린 박사의 입장에서 아이의 행동수정 방향을 이해하며 그녀의 입장에서 딥스를 바라보게 되었다.
딥스는 객관적으로 보면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으로 보였다. 우선 학교에 와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으며, 책상 밑에 들어가 하루 종일 안 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친구들이 말을 시켜도 공격적인 성향을 내비추고, 멀뚱멀뚱 한 물건만 바라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끔 혼잣말도 하고, 교실을 기어 다니며 때로는 벽에 붙어 다니고, 반복된 말을 계속 하는 등 누가 봐도 정상적인 발달을 하고 있는 아동으로 보이지 않았다. 또한 학교 선생님을 포함하여 누구든지 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강제로 시키면 몹시 화를 내곤 하였으며, 늘 혼자 놀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접근하며 살펴보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었다. 이처럼 딥스는 행동부터가 정신장애아로 보이기 충분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