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먼베쑨
- 최초 등록일
- 2002.10.07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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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노먼베쑨'은 캐나다의 흉부외과 의사로서 스페인과 중국의 전쟁에 참가하였던 사람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것이다. 그는 세균이든 사회체제든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좀먹는 것이라면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온몸으로 맞섰던 진정한 큰 의사로 의학도들에게는 각인되어 있다. 일반인들이야 (지난번에 배웠던) 슈바이처를 대표적인 서양의학의 의사상으로 기억하겠지만, 슈바이처는 소위 구미 열강의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아프리카를 침공하는 선전 도구로 이용되었다는 비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난 원래 책을 읽기 전 제목부터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보는데, 그 뜻이 많은 걸 암시하는 듯 하다. 이 책의 영문판의 원 제목은 "The Scalpel, the Sword"인데.... Scalpel은 외과용 메스라는 뜻이고, Sword은 싸울 때 사용하는 칼이라는 뜻이다. 멋지게 번역한 것이 "생명의 칼, 정의의 칼"이다. 똑 같은 칼인데 쓰는 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인 것 같고, 한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칼이냐, 여러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칼이냐..는 뜻도 함축된 매우 잘 붙여진 제목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 얼마 뒤 나는 Scalpel을 들 것인가? Sword를 들 것인가?먼저, 베쑨의 삶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으며 무엇이 배울 점인지 시대상황에 비추어 살펴야 할 것이다. 베쑨의 삶은 폭넓게 두 가지 삶으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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