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닥터노먼베쑨
- 최초 등록일
- 2004.09.1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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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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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정한 예술가는 자신을 해방시킨다. 그의 움직임은 자연스럽다. 그는 “자기 자신의 기질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그는 내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 그는 스스로를 존중한다.┒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나의 뇌리를 스치는 그의 말이었다.
그는 이러저러한 면목을 묘사하려는 예술가가 아닌 그 이상으로 앞으로의 자기 인생에 대해 윤곽을 그려보려고 노력했다.
의사이면서 예술가였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그는 한 마리의 토끼도 잡지 못한 채 방황하는 나와 상반되는 존재였다.
‘진정한 예술가는 자신을 해방시킨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내 자신을 해방시키지 못한 나약한 자이다.
무엇을 써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것인지, 어떤 기교있는 말로 읽는 이를 현혹시킬 수 있을 것인지만 고민하는 자가 바로 나이다.
그 틀 안에만 갇혀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형식에 치중하고 있는 어리석은 나의 모습에 자꾸만 고개가 숙여진다.
삶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는 그는 나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표지판이 되어주었다.
참고 자료
닥터노먼베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