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먼 베쑨
- 최초 등록일
- 2007.09.02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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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줄거리보다 생각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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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부분의 의사들이 병원에서 환자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과는 달리 닥터 노먼 베쑨은 병원에서 환자들을 기다리는 것뿐만 아니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발 벗고 환자들을 찾아 다녀야 한다는 적극적이고도 혁명적인 생각을 가진 의사였다. 그는 이러한 생각을 생각으로만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에 옮겼다. 그 당시에 폐결핵은 경제적으로 빈곤한 계층이 많이 걸렸던 질병이었는데, 베쑨이 환자의 차트를 작성할 때 그들의 병명을 ‘폐결핵’이라고 써넣어야 할지 또는 ‘경제적 빈곤’이라고 써 넣어야 할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는 부분을 읽어나갈 때에는 베쑨의 막막하고도 슬픈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베쑨 또한 폐결핵으로 사망선고까지 받았다가 스스로 수술대에 올라 다시금 극적으로 소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요양소에서 남은 생을 정리하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기에 그는 힘이 넘쳤고, 아직 못 해본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환자들에 대한 사랑과 세상에 대한 열정이 넘쳤다.
폐결핵을 앓고 난 뒤 그는 자신의 의료 봉사의 범위를 좀 더 넓혔다. 수술 중 사용하는 수술기기가 불편하면 새롭고 편리한 수술기기를 고안해내어 만들기도 하였고, 그 새로운 기기들을 자신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사들에게도 전해줌으로써 환자들이 좀 더 나은 수술을 받길 원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그는 의사뿐만 아니라 발명가의 기질 또한 보여 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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