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화와 문자문화
- 최초 등록일
- 2011.05.25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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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포트
목차
1. 언어의 구술성
2. 일차적인 구술성에 대한
최근의 발견
3. 구술성의 정신 역학
4. 쓰기는 의식을 재구조화한다
5. 인쇄, 공간
그리고 닫혀진 텍스트
6. 구술적인 기억, 줄거리,
그리고 성격
7. 몇 가지
본문내용
2) 쓰기(Writing)와 말하기(speech)
구술적인 표현은 쓰기와 무관하게 이루어지나 쓰기는 목소리로서의 말의 성격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구술의 성격을 소홀히해왔다. 말하기는 우리의 의식에서 분리해낼 수 없으며 쓰기가 행해지기 훨씬 이전부터 진지한 고찰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러한 관심이 고대 희랍인 사이에서 수사학이란 기술로 제시된다. 쓰기에 의해 연설의 원리들이나 연설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은 정리된 설명의 체계로 조직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설명에 의해 연설이 여러 효과를 올리게 된 원인과 방법이 제시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는 구술적인 말하기와 다를 수밖에 없다. 텍스트는 말하고 난 후 연구하기 위해 적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씌어진 문장이 등장함에 따라 한층 텍스트에만 주목하게 된다.
1-2. ‘구전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1) 일차적인 구술성 저자 윌터 J.옹에 의한 풀이
과 이차적인 구술성
쓰거나 인쇄하는 것을 전연 알지 못하는 문화의 구술성에 입각한 성격을 일차적인 구술성이라고 한다. 오늘날 엄밀한 의미에서의 일차적인 구술문화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래도 역시 많은 문화와 하위문화가 고도 기술문화를 접하면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차적인 구술성의 사고양식을 상당히 간직하고 있다. 쓰거나 인쇄하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문화의 구술성에 입각한 성격을 ‘일차적인 구술성’이라한다. 문학이라는 용어는 본래 씌어진 작품을 위해 고안된 것이나 전승적인 구전이야기처럼 쓰기를 경험한 일이 없는 문화의 관련형상까지 내포하기에 이르렀다. 문자 해독자는 읽기와 쓰기를 할 줄 모르는 순수히 구술성에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말이 어떠한 것인가를 충분히 상상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이들을 모두 문학이라는 용어에 적용하면 되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구술적 전승이나 구술적 말하기는 쓰기의 한 변종으로 환원 되 버리고 말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