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문화와 문자문화 토론

소개글

구술문화와문자문화라는 책을읽은후 작성한 토론문 입니다.

목차

1. 역할분담 상황

2. 내용요약
1) 언어의 구술성
2) 일차적인 구술성에 대한 최근의 발견
3) 구술성의 정신 역학
4) 쓰기는 의식을 재구조화한다.
5) 인쇄, 공간 그리고 닫혀진 텍스트
6) 구술적인 기억, 줄거리, 그리고 성격
7) 몇가지 내면에의 회귀

3. 발췌논평
1)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책의 원래 제목은 <구술성과 문자성>이다.
2) 옹의 핵심 전언 중 ‘문자 문화 속에서 형성된 의식으로 구술 문화를 보지 말라.’
3) 옹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소리를 정지된 공간으로 환원하고, 소리로 된 말, 그 혼자만이 존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현재로부터 그 말을 분리시키는’ 작업이 쓰기에서 시작되어 인쇄술, 컴퓨터에서 계속되고 있음을 언급한다.
4) 옹은 “고집스러운 것이 텍스트의 본성이다”라고 주장한다.
5) 말은 컨텍스트(context)에서 고립되어 있다. 또 이를 생산하는 인간 역시 고립되어 있다. 옹은 쓰기를 “유아론(唯我論)적인 작업”이라고 말한다.

4. 한계와 비판
1) ‘구전문학’이라고 말 할 수 있다.
2) 21세기 현대사회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5. 저자 (텍스트)와의 대화

6. 현대 사회에의 시사점
1) 새로운 구술문화의 시대의 도래
2) 구체적인 예

7. 자신의 전공과의 관련성

8.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를 읽은 소감

본문내용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구술성이란 일차적인 구술성, 즉 쓰기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구술성을 가리킨다. 아무리 보아도 명백한 것은 언어가 구술에 의존하는 현상이라는 사실이다. 활발히 사용하면서 전혀 쓰인 일이 없는 언어가 현재도 몇 백이나 있다. 이런 언어들의 경우 결정적으로 쓰는 방식을 누구도 고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어는 기본적으로는 구술/목소리에 의존하는 사실은 어느 시대에나 변함이 없다.언어연구는 연구한다는 것 자체가 쓰기에 관계가 있는 이유로 인해서 최근 몇 십 년 동안 구술성보다는 쓰인 텍스트에 주의를 집중했다. 그러나 우리의 의식에서 분리해낼 수 없는 ‘말하기’에 관한 연구는 쓰기가 행해지고 나서도 여러 세기 동안 구술적인 말하기에 대한 강한 관심은 쇠퇴하지 않고 계속된다.

<중 략>

물론 그 정도의 가르침은 현대의 현명한 다문화주의자라면 감수할 수 있는 가르침이긴 하나, 저자가 논거로 삼고 있는 수많은 자료 역시 구술 문화 그 자체가 아니라 문자와 책이라는 형태로 고정된, 말하자면 문자 문화의 더미로부터의 추측일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제3세계 원주민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인류의 보편적인 과거로 재구성하려는 연구자들의 가정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와 같은 연구에는 항상 차이를 논증하기 위해서 같음을 가지고 차이를 추론해 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중 략>

책에서 작가는 ‘구전문학’이라는 단어를 반박하며, 구두로 말해지는 것에 문학이라는 용어를 결합시켰을 때 그것이 쓰기의 한 변종으로 변질되는 것을 우려한다. 이는 본시 ‘문학’이라는 용어가 ‘쓰기’라는 단어에서 유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입으로 전해진 문화를 지칭하기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구전되어 온 많은 문화들은 지혜와 교훈, 당시 사회의 시대성과 가치관뿐만 아니라 탄탄한 전개와 구성을 지닌 작품들이다. 작가가 언급한 ‘일리아드’나 ‘오디세이’또한 구술문학만의 고유한 예술성을 보여주며 문자문학 못지않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판소리와 같은 구전문학은 역동성과 같은 문자문학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하고 귀중한 요소들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