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추방당한 존 듀이의 천상의 교육학” 요약 정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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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존 듀이의 비애 : 그를 둘러싼 오해와 혼동

제2장. 프래그머티즘과 실용주의의 혼동

제3장. 교육의 가치와 교과의 가치에 대한 혼동

제4장. 교과의 진보적 조직이라는 아이디어의 오해

제5장. 존 듀이 다시 읽기 : 교육본위론적 재해석

본문내용

“지상에서 추방당한 존 듀이의 천상의 교육학” 요약 정리
제1장. 존 듀이의 비애 : 그를 둘러싼 오해와 혼동
존 듀이는 현대 철학은 플라톤에 대한 주석에 불과하다는 말에 빗대어 현대의 교육학은 듀이에 대한 주석이라고까지 평가되고 있을 정도로 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주요 저작들을 조금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인지 서로 모순된 평가들이 많다. 여기서는 듀이의 논의 가운데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또 실제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찾아서 듀이의 본래 의도를 부각시키고, 이를 통하여 그의 교육론의 정체가 무엇인가를 밝힐 것이다.
제2장. 프래그머티즘과 실용주의의 혼동
듀이에 대한 오해의 원천은 프래그머티즘을 실용주의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이에 따르면, 실용주의는 실생활과 관련된 가치를 중시하는 사고 방식으로서 프래그머티즘이 실용주의와 대동소이한 것인 이상, 프래그머티즘 역시 세속적인 인간의 삶을 영위하고 개선하는 일을 최우선의 관심사로 삼고 있는 사유체계이다. 그러나 이는 옳지 않다.
프래그머티즘은 실천이나 행위를 뜻하는 그리스어 ‘프래그마타’를 어원으로 하고 있으며, 관념이나 이론 등의 가치나 타당성을 실천을 통하여 밝힌다는 취지를 담고 있는데, 전통 철학의 절대적인 지식관과는 구분되는 발상에 근거하고 있다. 듀이에 따르면, 지식은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하여 활용되어야 하는 도구이다. 이것이 실용주의로 해석하는 근거로 활용될 소지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의 도구로 본다는 것은 지식이 우리의 세속적인 삶을 위한 도구라는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
프래그머티즘을 실용주의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은 듀이의 문제 사태를 먹고 살아가는 일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것은 `praxis`의 본래 의미를 곡해하여 그런 것이다. 듀이가 말하는 문제 사태는 실리나 실용성이 관계되는 문제라기보다는 우리가 삶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