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도스토예프스키
- 최초 등록일
- 2011.04.0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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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을 위주로 읽어오면서 그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보고, 내생각은 어떠한 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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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스토예프스키
도플 갱어, 미로, 쌍둥이, 닮은꼴, 나와 똑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끔찍한 일인가? 아니면 멋진 일인가? 분신에서는 전자를 선택했다. 이 작품을 읽는 내내 우리의 옛 이야기 중 옹고집전을 떠올랐다. 다만 결론이 권선징악이라든가 ‘착한사람이 되자’ 라든가 하는 우화나 동화의 교훈적 내용의 결말이 아니라는 점이 확연하게 다른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내 흥미를 끌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매우 사교성이 없고, 부끄럼을 많이 타고, 사람들 앞에서 말까지 더듬는 전형적인 내성적 성격의 사람이다. 하지만 뒤돌아선 그의 모습은 이와는 정반대로 자존심강하고, 자만하며, 고집불통에 끔찍할 정도로 자기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존재였다. 처음 이야기를 읽기 시작하면서 뭔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무언가가 내 머릿속을 맴돌아서 화자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주인공의 성격 면에서도 너무나 다채로워서 뭘 좋다 나쁘다 설명 할 수가 없이 그냥 ‘이상한 사람이다.’ 라는 소리밖에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도대체 이 인간은 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쯤, 그는 결국 정신병원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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