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끝에서 찾은 행복-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1.24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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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킹온헤븐스 도어 감상문입니다.
과제 점수에서 만점 받았습니다.
단순한 감상문이 아니라 영화 속에 나타난 인간 실존의 문제, 고통의 문제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하여 성찰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삶의 끝에서 찾은 행복
-영화 를 보고-
1997년에 독일의 토마스 얀이 감독한 영화 는 로드무비의 형식을 빌린 코미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익살과 웃음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코미디라기보다는 오히려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예정된 죽음에 앞서 마지막으로 삶의 행복을 찾아 인생 처음으로 일탈을 시도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각각의 캐릭터로 인해 시종일관 결코 무겁지 않고 코믹하게 그려지지만, 그 속에는 분명 짙은 페이소스가 숨어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각각 뇌종양과 골수암을 앓고 있는 우연히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마틴과 루디이다. 게르만 특유의 뼈대가 굵은 남성적인 외모를 가진 마틴에 비해 루디는 다소 촌스럽게 생긴 순박한 청년이다. 이처럼 대조적인 외모만큼이나 두 사람의 성격도 꽤나 다르다. 마틴은 간호사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죽을 거 무슨 상관이냐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워대지만, 가뜩이나 언제 죽을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루디는 이러한 마틴의 행동이 너무도 불만스럽다. 처음에 이 둘을 이러한 성격차이로 인해 티격태격하지만, 서서히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라는 조건에서 기인하는 동정(同情)과 공감대가 형성되게 된다. 어느 한순간 그들은 서로 의기투합하여 몰래 레몬을 안주로 데킬라는 마시게 되는데, 그 때 마틴은 루디에게 바다를 본 적 있느냐고 물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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