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1.01.0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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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시간에 제출한 학벌주의에 관한 내용을 담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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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주제 선정 동기
넉 달 전, 이맘 때 쯤 이었던 것 같다. 신정아씨의 학력 위조 사건이 각종 보도매체를 통해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줄줄이 사탕처럼 예술계뿐만 아니라 방송계, 연예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하루아침에 존경하는 교수님이 가짜가 되고,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던 연기자들이 푹 고개를 숙인 채, 시청자분들한테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얘기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는 세상에 산다는 것에 환멸에 가까운 몸서리가 쳐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그들 자신을 속여가면서 학력을 위조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달, 남동생이 수능을 봤고 가슴 졸이며 기다리던 오늘은 수능 성적표 받는 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8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오늘 배포되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했더니 걱정이 한 가득이었다. 대학 이름에 상관없이 적성을 고려해서 원서를 쓸지, 졸업하면 대학간판을 무시할 수 없다던데 낮은 과라도 인지도가 높은 대학에 원서를 써야할지 걱정하고 있었다.
..<중략>..
이러한 때에, 학력이 차지하는 비율을 줄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학벌중심 사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능력이 뛰어나도 학력과 학벌이 뛰어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사회, 이것이 학벌주위라는 문제의 본질 같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학력, 학벌주의 현상을 보면서 이와 관련한 범죄가 생겨날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학력과 학벌에 목을 매어야 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곧 학벌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 한낱 종이에 불과한 졸업장, 대학 이름보다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리고 실력과 능력이 학력보다 더 중요하게 인정받고 평가되는 그 날, 우리는 학벌중심사회에서 졸업하는 날이 될 것이다. 비록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어도 훌륭하게 한 나라를 이끈 미국16대 대통령 에이브러함 링컨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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